濟州遊食

가리는 음식도 많지만 특별히 유별난 미식가도 아닌지라 여행중의 식사는 소탈하게 하는 편이다.

생선회는 누가 사주기 전에는 별로 먹지를 않아서 이쪽으로의 경비는 알아서 절약이 되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다.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음식사진을 인증하기가 편리해서 남들처럼 여행중의 기록으로써 정리해본다.

대부분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른 곳으로 내 입맛에 맞았던 곳을 적어둔다.


일행의 손에 이끌려 처음 맛본 세화항의 보말국.

바다내음 가득한 보말(고동)과 미역의 궁합이 기대 이상으로 환상적이다.

제주도가 아니면 맛보기 힘든 독특한 향취가 난다.


거문오름 근처의 카페에서, 한라봉차.


애월 곽지과물 해변 부근에서, 강아지와 함께.


대정 송악산 부근에서 전복죽.

이날 낮에도 다른 곳에서 전복죽을 먹었는데 간밤의 숙취로 침대에서 뒹굴던 

일행의 저녁해장을 위해 찾은 곳.

1인분은 안된다고 하여 2끼 연속으로 전복죽을 강제(?) 취식했다

하지만 이정도 전복죽이라면 하루 세끼라도 기꺼이 먹어줄수 있다.


올레 10길을 걷던 중 사계항 근처에서 해물손칼국수.


비오는 날, 월정리 해변에서.


신제주 시가지에서 양꼬치와 탕수육에 칭다오를 마시며.

가는 날이 장날이라, 제주맥주를 마시러 갔더니 쉬는 날이다.

꿩 대신 닭이라고, 칭다오를 마시러 갔는데.. 중국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라 그런가 양꼬치가 아주 중국 본토스타일이다.(가격은 강남스타일).

추가로 볶음밥과 꿔바로우(중국식탕수육)을 시켜 제주에서 모처럼(?)

대륙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오다.




'逍遙遊'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청계사 가는 길  (0) 2014.02.24
선암사 두번째 방문  (0) 2014.01.31
濟州遊食  (1) 2014.01.27
아끈다랑쉬오름에서의 일출  (0) 2014.01.27
봄날 카페  (0) 2014.01.25
다랑쉬오름  (0) 2014.01.25
Trackback : 0 Comment : 1
  1. 팩토리언스 2014.07.03 18: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비오는날에 먹는 미역국 정말 맛나죠 ㅋㅋㅋ
    전복죽도 맛나겠당 .... 질질질...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6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