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아침 이슬을 함초롬히 머금은 꽃을 꺽는다면 색깔도 향기도 훨씬 더 좋을 터이나,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지금 내 마음속의 괴이하고 난잡한 생각조차 당장에 변화시켜 재현할 수도 없다.

혹시 훗날에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노라면 내 눈앞에 잠깐 번뜩일지는 모를 일이지만.

-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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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잉여토기 2013.06.21 23: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멋진 곳이네요.
    이 무더운 여름 저 죽죽 뻗어있는 나무숲 그늘로 더위를 피해 걷고 싶어집니다.

    • goldenmean 2013.07.14 22:21 신고 address edit & del

      이 비가 그치면 제주도가 그리워질 것 같네요.

  2. 철없는남자 2013.08.21 2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 장씩 넘어갈 때마다 반가운 풍경들이 보이네요. 여름 휴가로 다녀온 제주가 그립기 때문이겠죠?
    이른 아침에 찍은 것인지, 비가 내린 직후의 풍경인지..참 아름답습니다.

    • goldenmean 2013.08.22 05:18 신고 address edit & del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여행의 느낌도 달라지는 듯 합니다.
      제주도가 처음은 아니지만 진정한 의미의 제주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생각합니다.
      미완으로 남겨둔게 아직 많아 더 그리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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